일하러 가서 스포츠 경기 실컷 보는 직업은?

 

 

스포츠 담당은 아니지만 휴일근무라서

오랜만에 농구취재를 다녀왔어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부산 KCC와 수원 KT의 경기였는데

이날 이번 시즌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였지!

 

 

 

 

 

경기장에는 취재기자들을 위한

기자석이 마련되어 있어.

영상기자들은 촬영을 위해 코트가 있는 1층으로!

올해의 우승 트로피가 번쩍이고 있구만~🏆

 

 

 

 

 

오랜만에 와본 농구장이라 새롭더라구~

한바퀴 둘러보며 분위기 파악 좀 해보고

 

 

 

 

 

어디서 촬영할지 자리도 봐 두고

그런데 자리가 마땅치 않더라구

이미 다들 자리를 잡아놔서..

 

 

 

 

 

사진기자석은 코트옆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영상기자들을 위한 자리는 따로 없거든

사실 방송사들은 중계영상을 다 받아서 쓰니까

뉴스에 경기영상은 중계화면을 활용할 수 있지

 

 

 

 

 

하지만 중계영상만으로는 부족한게

기사에서 특별히 언급하고자 하는 선수나

기사에 맞는 영상을 위해서

따로 촬영이 필요할 때가 있어.

그리고 경기 후 선수인터뷰와

스탠드업을 위해서도 영상기자들이 가야하고.

 

 

 

 

 

이 날은 두 아들이 각각

상대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허재 감독이 경기를 보러 왔더라구.

허재감독이 경기를 보는 모습도 담아주었어.

 

 

 

 

 

바쁘게 선수들을 쫓는 사진기자들의 렌즈!

만약 중계영상이 없다고 가정하면

축구는 경기내내 눈을 뗄 수가 없거든

언제 골이 터질지 모르니까

농구는 그래도 좀 여유가 있는 편이야😅

 

 

 

 

 

골대 아래에서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화면에 담아주시는 중계감독님👍🏻

그러고보면 경기장에는 카메라가 참 많아📹

중계카메라는 물론이고 기자들의 카메라 그리고

요즘은 팬들도 대포같은 카메라를 들고와서

선수들을 촬영하니까😆

 

 

 

 

 

프로농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이날 올 시즌 우승팀이 결정되었어!

운 좋게 우승팀이 결정된 경기를 보게 되었네😊

우승팀이 결정되면 그 순간 선수들의 리액션과

우승 세레모니를 촬영해야돼!

(멍 때리고 있으면 안 된다고~😁)

 

 

 

 

 

헹가래를하고 샴페인 터뜨리고

가위로 그물 자르는 것까지 담고

감독님 인터뷰 한다고 해서 급히 이동!

 

 

 

 

 

요즘 스포츠 현장에서는 이렇게

마이크 스탠드를 사용하더라구

코로나 이후로 이런 문화가 생긴 것 같아

 

 

 

 

 

MVP인 허웅 선수 인터뷰하고,

취재기자 스탠드업 촬영까지 하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취재는 끝~

농구경기는 보통 저녁에 열리니까

경기 종료시간이 방송시간에 임박할 것 같으면

리포트가 아닌 현장연결로 진행되기도 해😉

 

 

 

 

백보드를 세워놓고 하는 스포츠선수 인터뷰 요령

 

[스포츠] 촬영하기 힘든 스포츠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