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터뷰 하는 방법

 

3월의 어느 주말,

저출산 관련 기획취재를 위해

남양주의 한 가정을 찾았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일 때문이기는 하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며 한강도 보고,

가끔 외곽으로 나가면 기분전환도 되네요.

외근직인 영상기자의 장점이죠😊

게다가 주로 같은 곳을 다니는게 아니라

매일 다른 장소에 가게되니까

그것도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가정은 맞벌이를 하며

두 명의 아이를 키우는 집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다보니

위생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트라이포드도 잘 닦고

옷에 먼지도 좀 털고요😅

 

 

 

방송을 위해 사적인 공간인 집 안을

선뜻 내어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요.

감사한 분들인 만큼 취재진도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귀여운 아이들을 화면에 담는 것은

언제나 힐링되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단 시간에 인터뷰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날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좀 길어졌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굉장히 점잖은 편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은 방송장비에 관심을 보이고

만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인터뷰를 위해 핸드마이크를 들이대면

그 마이크를 만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제가 아이라도 만지고 싶게 생기긴 했어요 ㅋ

 

 

 

아이들이 마이크를 잡으면

잡음이 들어와 인터뷰가 불가능한데요.

그렇다고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럴 땐 아예 안 쓰는 물건을 내 줘서

아이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국 인터뷰 중에 곯아떨어진 동생 😴

귀여웠네요 😍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스케치 하기위해

함께 퍼즐놀이를 해 줄 것을 부탁드렸어요

카메라 앞이라고 멋있게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아

사랑스러웠네요~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외국인 인터뷰 시, 통역도 녹취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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