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진기자, 에반부치의 인터뷰
아.. 이번 미국대선은 이걸로 끝났네.
사진을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야
그만큼 너무나 충격적었던거지🫢
미쟝센이 너무나 훌륭하지 않니?
로우앵글로 잡은 피흘리는 트럼프와
배경의 성조기, 그리고 경호원들의 표정까지
사진을 보는 순간 감탄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어
이 사진을 찍은 에반부치 AP기자의
CNN 인터뷰가 올라왔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6247?cds=news_edit
인터뷰 내용은 위 기사를 참고하고,
인터뷰 내용 중 짧은 순간에
많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말이 참 와닿더라~
우리도 항상 그렇자나😅
특종은 항상 얘기치 않게 나타나는 법이지!
이런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여러 상황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히 훈련을 해 두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아두는게 베스트고😄
취재현장이 매번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언제든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거든
에반부치는 또 차분하지 않으면
일을 해낼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어.
이런 돌발상황에서 어떻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취재를 해 나갈 수 있을까?
그 역시 평소 훈련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이런 상황에서는 훈련된대로 몸이 움직이는거야
그러니 평소 태도가 매우 중요하겠지?
추가 총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어.
내 생각에 기자라면 누구라도
그 순간에 그런 생각은 안할 것 같아.
아니 생각이야 할 수 있겠지만,
훈련된대로 몸이 먼저 움직이는거지~😅
저걸 보고 어떻게 안 찍냐고 😆
난 이번에 또 한번 사진의 힘을 느꼈어.
절묘한 프레이밍으로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냈잖아👍🏻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힘이 이렇게 강력하다니..
아무리 영상의 시대라지만 여전히
사진매체의 힘도 강력하다는걸 보여준 것 같아.
일단 영상기자라면 에반 부치처럼
재빨리 움직이기는 좀 어려웠을 것도 같고.
사진기자들은 기동성이 뛰어나잖아😅
같은 자리, 같은 각도에서 찍은
한 컷의 영상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최고의 순간, 한 프레임의 사진이 주는
그 강렬함이 더 클 것 같아.
영상은 연속된 시간을 담고 있으니까
최고의 한 순간만을 보여주는게 아니잖아.
물론 사진기사와 영상기사 중
둘 중 하나만 클릭해 봐야한다면
난 영상을 선택해서 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