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차와 영상기자의 역할 📡
서초동 법원 주차장에 방송 중계차들이 잔뜩 모여있네요. 이 날은 유동규 씨가 구속만료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재판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그의 입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던 시점이었죠. 이날 모든 방송사는 저녁 메인뉴스에 대장동 재판관련 아이템을 다루었습니다. 법원에 모인 중계차들은 저녁뉴스에 생방송으로 출연하는 기자연결을 위해 온 것입니다. 중계차와 영상기자의 업무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일단 중계차가 현장에 나오는 경우는 뉴스에 기자연결이 들어갈 때인데요. 사안이 중요하고, 또 뉴스시간까지 시시각각 내용이 바뀌게 될 경우 리포트로 사전 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기자가 설명을 해주게 됩니다. 중계차가 없으면 영상기자가 이동중계장비(MNG)를 이용해 기자연결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
오늘의 현장
2022. 12. 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