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2023] 영상기자는 무엇을 볼까 - 무선전송과 클라우드서비스

 

국내최대 방송 미디어 조명 음향 전시회인

KOBA 2023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코바였네요 😅

 

 

 

영상기자들은 과연,

코바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볼까요?

영상기자가 발길닿는데로 둘러본 코바 2023

같이 보실까요? ☺️

 

 

 

1층 A홀에는 음향, 조명 부스가 있어요

오디오 덕후라면 여기서만도 하루종일 있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말았어요

 

 

 

A홀은 대만 오디오업체인

mipro부스만 좀 유심히봤네요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브랜드에요

회사장비가 아닌 개인적으로 구입한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봤을 것 같아요

 

 

 

얼마 못가서 눈에 들어온 경품추첨..

이런건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

하지만, 꽝! 다음기회에 🤣

줄서서 한게 아니라 억울하진 않다~

 

 

 

A홀은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 3층 C홀로 올라왔어요 😊

입구에 화웨이 부스가 자리잡고 있네요!

 

 

 

가장먼저 눈길을 끈건 LiveU 한국총판인

고일상사의 부스네요

 

 

 

최근 파리출장에서 아주 유용했던 신형장비

부피가 작아져서 출장 시에 정말 좋았어요

계속 바빠서 정리를 못했는데

파리출장 이야기는 조만간 포스팅 해볼게요 😸

 

 

 

라이브유 송신기에서 보낸 신호는

방송사에 설치된 수신기를 거쳐 서버에 입력되는데요

 

 

 

현장에서 무선으로 여러 송신기의 정보를 수신하는

무선수신기가 새로 나왔더라구요

스포츠중계시에 유용할 것 같아요!

 

 

보도에서는 쓸일이 있을까 싶긴한데..

중계차에 들어가게 되면

힘들게 라인 깔일도 없어 지겠네요

 

 

다음에 눈에 들어온 건 캐논 부스네요

캐논과 후지논 렌즈 둘 다 써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 어디가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현재 한국에서 영상기자들이 쓰는 ENG에는

후지논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 같아요

 

 

 

무게도 가격도 후덜덜한

4K 줌렌즈

 

 

 

캐논에서 나온 모니터도 있네요

정확한 색을 표현해주는 모니터도 중요한 장비죠

 

 

 

한쪽 벽면에서는 8K가 시연되고 있네요

풀샷으로 찍은 8K화면에서

이렇게 특정 부분만 크롭해서 써도

HD화질이 나온다는거~

 

그런데 아직 100% 4K 제작도 못하고 있는데

8K의 시대가 올지는 의문이네요

 

 

 

캐논 가는 곳에 니콘이 빠질소냐

스틸카메라에선 캐논과 양대산맥인 니콘이지만

사실 방송용 제품군은 별로 없어요

 

 

 

KBS의 부스도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예전에는 MBC나 SBS 부스도 있었는데

이제 방송사 중에는 KBS만 부스를 차렸네요

 

 

 

폭발물 처리 로봇같이 생긴 기계를 전시해 두었어요

재난보도를 염두에 둔 장비일까요?

다큐촬영 등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

 

 

 

재난보도 주관방송사인 KBS는

재난방송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에요

 

 

 

인터랙티브 META-CAVE라는 가상스튜디오 시스템

뮤직뱅크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선거방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인 것 같아요

방송에서도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될지 궁금하네요

 

 

소니 부스로 넘어왔습니다

영상기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장비는

역시 4K ENG카메라죠

 

 

 

SxS메모리를 사용하는 소니의 XDCAM

방송사마다 몇대씩 도입을 해서

필드에서도 활발히 테스트 중인데요

 

 

 

하지만 아직은 여러 이유로 HD카메라가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속도가 생명인 보도에서는 4K가 더 부담스럽죠

 

 

 

소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시해 두었네요

카메라 제조사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에요

 

 

 

언젠가는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작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방송사 자체 시스템이 아닌 외부 서비스에

너무 의존하게 되는게 아닐지 우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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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사했을 때만 해도

테이프를 퀵서비스로 회사로 보내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어디서나 MNG로 송출이 가능한 걸 보면

10년뒤 영상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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