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다시 찾게 된 연평도
당시에는 카페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운항을 하지 않는단다
또 그때와 달라진 점이라면 인터넷예매와 모바일승선권을 지원한다는 점😄
인천에서 연평도로 가는 페리는 8시, 13시 하루 두번이다
소요시간은 두시간이 걸린다
인천항을 벗어나 인천대교 아래로 향하는데 날이 밝아왔다
올해 첫 일출을 인천 앞바다에서 보게 될 줄이야😅
배에 탑승하면 큰짐 두는 곳이 있다
이 곳은 항해중에는 나갈 수 없는 공간이니 주의!
1층 선실 앞부분의 모습
창가쪽 3열 좌석은 가운데 팔걸이가 없어 승객이 적으면 누워서 갈 수도 있다
1층선실 중간 계단아래에는 섬마트라는 매점이 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다
선실 뒤쪽에는 화장실이 있고 곳곳에 멀미봉투도 비치되어 있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구조는 1층과 비슷한데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그런가
1층보다는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이었던 2층 선실
연평도행 코리아프린세스호는 쾌속선이라 그런지 운항중에 밖에 나가볼 수는 없었다
대연평도에 닿기 전에 소연평도에 먼저 들러간다
타고 내리는 승객은 군인 한명이 전부
대연평도 항구에 정박한 코리아프린세스호
승객들을 내려주고 10시 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떠난다
연평도 여객터미널은 조촐한 모습이다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고 기념품이 전시된 냉장고가 하나 있다
연평도 특산품들로 구성된 기념품들이 나쁘지않아 보였다
연평도에서는 출항 30분전에 탑승이 시작되는데 이 시간 즈음에는 매표소에 사람이 조금 몰린다
연평도 항에서는 종이승선권을 받았다
대연평도에서 인천 편도 금액은 58,600원
운항중에 내내 전화사용도 가능했다
이번 여정은 올때 갈때 모두 바다가 잔잔해서 아주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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