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장마철 집중호우 비스케치
유난히 비가 자주, 또 많이 내린 것 같은
올해 여름입니다 ☔
집중호우로 양재천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에
영상으로 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우천시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급격히 불어나므로
절대로 가까이 가시면 안 됩니다!
제가 취재하는 동안 오디오맨이 뒤에 서서
위험한 상황이 있는지 지켜봐 주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보였던 산책로가
순식간에 물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우의와 레인커버를 장착했지만
장시간 빗속에서 취재를 하다보면
침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취재하는게 좋습니다
이동시에는 렌즈가 젖지 않도록
렌즈커버를 꼭 씌워줍니다
야외에서 젖은 렌즈를 닦다보면
아무래도 손상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날, 내일부터 폭우가 예상된다는
예고기사에 들어갈 영상을 담기위해
이번에는 세종대로사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장마철 비스케치는 영상기자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사무실에
아쿠아슈즈와 잘 마르는 바지,
여벌의 속옷은 필수로 챙겨해둡니다
회사 서버에 집중호우 시 비가 쏟아지는
자료화면은 당연히 많이 있겠지만
오늘 이 시각의 상황을 전하기 위해,
조금 더 현장감있는 뉴스를 위해서,
또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집중호우 스케치를 지시받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해
영상으로 담기 힘든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짧은 시간에 비가 쏟아져서
리얼한 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차로 이동하며 촬영하는 주행샷도
챙겨두면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폭우 속 ENG카메라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스마트폰도 좋은 취재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와 산사태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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