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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국에서 일하면 연예인을 자주 볼까?

영상취재 팁

by 영상기자 2023. 6. 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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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많이 받은

질문 중에 하나는 바로 이 것이다

방송국에서 일하면 연예인 맨날보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직장인 보다는 자주 보겠지만

생각하는 것 만큼 자주 보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캐리비안베이에서 함께 촬영했던 사강 씨

 

영상기자로 일하면서 연예인을 볼 때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 사건사고

연예인도 사람이다 보니

각종 범죄나 사건사고, 송사에 휘말릴 수 있다

공인이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언론의 관심도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연예인들이 경찰서나 법원에 나오게 되면

각종 연예전문 매체나 인터넷 매체들이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포토라인의 자리경쟁도 더욱 치열해진다

평소보다 일찍부터 가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마약투약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 배우 유아인 씨

 

 

둘. 각종 행사

기업의 상품 출시행사부터 정부 주관행사,

지자체의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에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행사들을 취재하러 갔다가

연예인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SKT LTE-A 출시 행사에 모델로 참여한 고 설리 씨

 

 

 

셋. 문화 아이템

사실 연예인들을 가장 많이 보는 경우는

음악이나 영화, 미술 등을 소개하는

문화아이템을 취재하는 경우인 것 같다.

음반을 출시한 가수가 쇼케이스를 여는 경우도 있고,

뮤지컬 프레스콜 행사나 영화 시사회에서도

가까이에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시사회의 경우에는 보통 시작전에

방송 보도국 인터뷰 시간이 따로 잡혀있다.

몇개 방송사가 시간을 나눠서

기자가 따로 질문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화 '군함도' 시사회 방송인터뷰

 

 

영화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무대인사가 이루어 진다.

보통 앞에 대여섯 줄은 사진 기자들이 앉고

뒤쪽으로 영상기자들이 자리를 잡는다.

행사관계자들이 영상기자석으로

오디오라인을 빼 두는데,

노이즈가 심한 경우가 심심치않게 있으니

사전에 꼭 테스트 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기자회견이 끝나면 포토세션이 이어진다

 

영화 '군함도' 기자회견 및 포토세션

 

 

영화를 소개하는 기사에서는 보통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함께 보여주는데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영상과 사진은

EPK(electronic press kit)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문화 아이템을 취재하다 보면

가수나 배우같은 연예인은 아닐지라도

화가나 음악가, 소설가 등으로

유명한 셀럽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사실 평소에 좋아하는 셀럽이 아니라면

막상 만나도 아~ TV랑 똑같네 하고

별다른 감흥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좋아하는 연애인이 있고

그 최애를 직접 인터뷰 할 수 있다면

이만한 직업이 또 있을까 싶다 😎

 

2016년 내한해  '제3인류' 완간 기자간담회 중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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