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시 ENG카메라에 장착해 사용하는 조명

촬영을 하다보면 조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어두운 밤에 촬영하는 경우부터

인물과 배경의 밝기차이가 큰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조명이 쓰이는데요

 

크고 밝은 조명이 무조건 좋겠지만

기동성이 생명인 영상기자의 특성상

이렇게 카메라에 달아서 사용하는

간편한 조명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작고 간편한 조명지만

가까운 거리의 피사체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됩니다

색온도와 밝기 조절도 가능하고요

상황에 따라 신속한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단순한 다이얼 방식을 선호합니다

 

 

 

조명은 주로 야간에 인터뷰나

스탠드업 촬영시 사용하게 됩니다

LIGHT전원설정을 AUTO로 두면

녹화 시 자동으로 조명이 점등됩니다

오토기능을 쓰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조명 연결을 위한 D-tap 전원단자가

조명연결부 아래에 하나 있습니다

간편하게 카메라 전원을 사용해

조명을 작동시킬 수 있죠

D-tap은 + - 극성이 있으므로

방향을 잘 확인후 장착해야 합니다

 

 

 

조명이 장착된 모습인데요

15 cm 전원선이면 충분한데

너무 길어서 지저분해 보이네요 😅

 

 

배터리와 바디를 연결해 주는

V-mount에도 D-tap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도 전원을 빼서 쓸 수 있고

카메라배터리에 바로 연결해 쓸 수 도 있습니다

 

 

 

DC 16.8 V ~ 12 V

Max 50 W 로 사용 가능합니다

조명을 카메라에서 분리해 다른 각도로 칠 경우

예비배터리에 바로 전원을 연결해 쓰면 됩니다

 

 

야간에 보니 조명의 효과가 잘 드러나죠?

요즘은 다양한 LED 조명제품이 출시되어

전력소모도 적고, 무게도 가벼워졌습니다

 

 

 

야간에 스탠드업이나 기자연결 시

조금 더 강한 조명이 있으면 좋습니다

백라이트로 활용할 수도 있고

배경의 건물이나 조형물에 조명을 줄 수도 있죠

 

 

 

삼점조명을 쓰고 그러면 좋겠지만

영상기자와 오디오맨 둘이서

그렇게 셋팅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취재도 하면서

기자연결과 스탠드업도 처리해야 하니까요

 

 

 

수십명의 스텝이 달려들어서 만드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현장과 비교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기획취재 같이 시간여유가 있는 경우나

힘을 좀 주어야 할 아이템에는

되도록 조명셋트를 챙겨가서 사용하는 편 입니다

조명이 있고 없고 때깔차이가 확연하거든요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는

조명이 쓰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스탠드에 무거운 가방을 걸어두거나

넘어지지 않게 잡고 있는게 좋겠죠

 

바람이 많이 불 때 사용하는 마이크

 

야근중 울린 전화벨, 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