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가서 꽃구경 하고 오기🌸 (인스타360 촬영)

 

2023년 4월의 어느 주말

벚꽃축제 취재를 위해 여의도에 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과 함께

꽃구경을 하러 나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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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로 일한지 10여년..

벌써 몇번째 벚꽃축제 취재인지

거의 한해 걸러 한번씩은 온 것 같네요

올 해도 어김없이 또 왔습니다!

 

 

 

입구에서 취재기자 스탠드업 촬영을 하고

이어서 바로 시민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요즘 인터뷰 섭외가 어려운데 금방 성공했어요 😆

 

 

 

사실 이렇게 놀러나오신 분들은

인터뷰 섭외가 쉬운 편이에요.

전문성이 필요한 내용도 아니고

기분도 좋고, 바쁜일도 없으니까요 😆

 

 

 

10년 전만해도 시민인터뷰를 하다보면

TV에 나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요즈음은 오히려 카메라 노출을

피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어째 일하기가 점점 더 쉽지않다~~😭)

 

 

 

일하면서 보는 벚꽃이지만.. 

그래도 참 예쁘긴 하네요 🥰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녀야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구경하는건 좋은거죠

예전에는 일하러 와서 전혀 즐기지 못했는데

이제는 짬밥이 좀 차서 그런가..

꽃구경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

 

 

 

남들은 일부러 시간내서 구경하러 오는데

이렇게 겸사겸사 구경도 하니 좋네요😄

물론 가족과 함께 오면 더 좋겠지만요

그런데 저는 쉬는 날 사람많은 곳은 되도록 안 갑니다.

아무래도 자꾸 일하러 온 기분이 든단 말이죠..

 

 

 

귀여운 아가도 한 컷 담아주었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들을 취재할 때에는

반드시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해요!

큰 카메라든 아저씨가 찍어간 영상이

잠깐이지만 뉴스에 나오는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

 

 

 

비누방울 부는 모습이 예뻤던 커플

양해를 구하고 영상으로 담았어요

그림을 만들 줄 아는 멋진 커플이죠? 😆

 

 

 

삼각대와 리모컨을 활용해서

예쁜 순간을 잡아내더라구요!

사실 이런 영상은 인스타 세대인 이들이

저보다는 훨씬 더 잘 찍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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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카메라로 스케치를 충분히 한 후에,

360도 카메라인 인스타360으로 촬영을 이어갔어요

조금 색다른 느낌의 컷을 하나 넣으면 좋을 것 같아

일부러 챙겨서 나왔어요 📷

 

 

 

insta360으로 촬영할 때 악세서리로

invisible stick을 많이 쓰는데요

벚꽃나무 키높이까지 카메라를 올려보고 싶어서

붐마이크용 장대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그 끝에 카메라를 장착!

 

 

 

최대한 높이 올려보니

이런 느낌의 영상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근처에 높이 올라갈만한 곳이 없어서

좀 탁트인 느낌을 원했거든요

 

 

 

그래도 벚나무 키가 커서

내려다보는 느낌은 낼 수 없었어요

드론같이 높이 올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색다른 시선이라 쓸만했네요

 

 

 

드론은 이렇게 근접촬영은 힘든데

액션캠은 가까이 붙여서 촬영할 수 있어

각각 장단점이 있네요.

 

 

 

만개한 여의도의 벚꽃 🌸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니 더 예뻐요

 

 

 

위에서 내려다 본 벚나무는

꽤나 색다른 모습이네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뻐요😄

 

 

 

과거에는 벚꽃축제 때

거리공연하는 사람도 있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사람도 없고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 놓은 것 같아요

 

 

 

올해도 벚꽃구경 잘~했습니다!

내년에는 가족들데리고

한번 오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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