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를 하다보면 기자에게 다가와서
본인의 사정을 하소연하거나
자료뭉치를 주면서
좀 봐달라고 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그 사정이야 딱하지만은
별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길가다 만나는 기자들은
지금 취재를 나와 일을 하는 중이고
머리 속에는 오늘 취재에 대한
생각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붙잡고 말하는 것을
차분히 들어줄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해도
가슴에 와닿기가 힘들다는거죠.
요즘 언론사마다 카카오톡으로
제보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언론사에 카카오톡으로 제보하세요.
그러면 담당부서에서 여유있게 읽어보고
천천히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보내용이 무조건 기사화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의 제보가
기사화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다른 언론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사건
생생한 현장 사진 / 영상 등의 자료가 있는 사건
공개되면 사회적 반향이 예상되는 사건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사건
이해관계가 엇갈려 특정인에게 불리한 내용의 제보
개인적인 분쟁이라 공익성이 떨어지는 제보
신빙성이 의심되는 제보
카카오톡 제보채널을 찾는 방법은
카톡에서 검색창에 제보라고 치면
언론사별 카톡 제보채널이 뜹니다.
그 중에 원하는 언론사로 연락을 하거나
한놈만 걸려라 하고
모두에게 자료를 뿌리면 됩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자들은
다른 언론에 나오지 않은 내용
소위 단독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언론사에만 제보를 주면
단독이 되어 기사화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여러 언론사에 자료를 뿌리면
다른 언론사도 모두 아는
내용이라는 조급함이 생겨
서둘러 취재에 나설 수도 있겠죠.
제보 내용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할 것 입니다.
모쪼록 이 내용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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