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날의 검, 풀취재

끄적끄적

by 영상기자 2024. 5. 6. 13:45

본문

 

설을 앞두고 물가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림부장관과 해수부장관이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았습니다.

 

 

 

이날 일정은 정말 오랜만에 마주한

현장정리가 안 되는 힘든 일정이었어요😭

수많은 기자들과 장관을 수행하는 공무원들,

그리고 쇼핑객들이 뒤섞여 너무나 혼잡했습니다.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아마도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었을거에요.

이러면 기자들도 욕을 먹게 되고,

현장을 둘러보러 온 장관들도

사진찍으러 왔냐며 시민들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명절을 앞두고 시장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의도와 다르게 역효과가 날 수 있는거죠.

누군가 찍어서 SNS에 올릴까 무서울 정도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었네요.

 

 

 

사전에 사진/영상 풀이 꾸려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사진기자들도 서로가려 원하는 그림이 안 나오니

짜증이 나는 상황이고,

영상기자들은 장관이 이야기는 계속 하는데

들리지도 않고 카메라를 등지고 이야기하니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고요.

 

 

 

이런 경우 현장풀을 구성하면 좋겠지만

늘 같이 풀을 하는 매체가 아닌 곳도 껴 있어서

현장에서 풀 조율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했겠지만..

이 정도로 혼잡할 줄은 생각 못한 부분도 있었고요.

 

 

 

영상기자들이 상주하는 출입처의 경우

사전에 풀 조율이 잘 되는 편인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전조율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행사를 주관하는 공무원의 위치에서는

기자들에게 풀을 구성해라 말아라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입장이거든요.

사진기자들은 또 원래 풀을 잘 안하려고 하구요.

 

사실 무분별한 풀 취재는 제 살 깎아먹기라

지양하는게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르르 몰려다니며 민폐끼치는게

오히려 우리의 입지를 더 좁히는 일이 아닐지..

 

아무튼 아쉬움이 많은 현장이었다는거..

이래저래 영상기자들은 일하기가 힘드네요😭

 

 

 

 

한동훈 법무부장관(현 비상대책위원장) 현대중공업방문 동행취재

지난 11월, 한동훈 법무부장관(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현장을 취재하기위해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내려간 팀들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언론도 모두 모였을만

eng-story-news.tistory.com

 

 

청와대) 대통령의 이동수단과 최고수준의 경호(5)

대통령이 청와대 (지금은 대통령실) 안에서만 일을 하는 건 아니죠. 기업을 방문하기도 하고 재난지역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국민들을 만납니다. 그 곳에 기자들도 동행을 하는데

eng-story-news.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