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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당일 총출동하는 영상기자들

오늘의 현장

by 영상기자 2024. 6. 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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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총선 하루 전날

종로의 한 빌딩에 다녀왔어

바로 민주당 곽상언 후보의

선거캠프가 있는 곳이지

(지금은 의원님이다😄)

 

 

 

 

 

다음날 이 곳에서 취재를 해야하기에

사전점검 차원에서 다녀온건데

TV위치와 포토라인 등을 어떻게 세팅할지

캠프담당자와 미리 상의를 해야해

그러지 않으면 당일에 혼선이 생기거든

 

이 날도 역시 직접 가보길 잘했다 생각했어

포토라인을 어떻게 할지 상의하고

이날 온 기자들을 상대로 톡방을 만들어서

추첨으로 자리를 정하기로 했어!

 

 

 

 

 

통신수단도 미리 체크해야할 부분이야

각 캠프에서 현장중계를 하기 위해서

방송용 광케이블을 설치하거나

MNG에 연결할 전용 인터넷선을 설치하거든

 

아무래도 선거 당일 캠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셀룰러망이 작동안 할 상황에 대비하는거지

 

 

 

 

 

총선과 같은 전국단위 선거에서는 기자들이

전국의 모든 캠프를 커버할 수는 없지만

소위 격전지라고 분류되는 곳에는

대부분 기자들이 캠프를 지키고 있어

 

그 중에서 나는 정치 1번지라는

종로의 곽상언 후보 캠프를 맡게 된거고😄

선거전날 답사해보고 굉장히 기뻤다규!

이런 캠프라면 얼마든지 밤새 일할 수 있지

여기는 환경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넓지 않거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한 것 만으로도

피로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쾌적한 곳에서 일하게 된 건

무지하게 럭키비키한 일이라는거야😉

 

 

 

 

 

드디어 선거당일!

집 앞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출근~

남들은 선거날이 쉬는 날지만

기자들은 정치부가 아니라도 전원 투입이야~

그래서 되도록 사전투표를 하는게 좋아 😅

 

선거날은 보통 오전조 오후조로

나눠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오후조는 개표결과에 따라서

퇴근시간이 유동적일 수 밖에 없어.

난 이날 오후반이라 점심먹고 출근했지~

 

 

 

 

 

캠프에 도착해보니 어제 협의한 대로

자리가 세팅이 되어있었어

영상기자들은 사전에 사다리타기로

순번을 정해서 그대로 자리를 잡았고

 

 

 

 

 

도착해서 인터넷 전용선도 테스트해보고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속도가 잘 나오지만

나중에 사람들이 몰리면 또 어찌될지 몰라

그래서 안정적인 유선라인이 필요한거야

 

 

 

 

 

투표종료 시간이 가까워지자

하나둘 자리를 채워가는 사람들!

6시에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사람들의 반응이 나올거아냐

이때 캠프마다 희비가 엇갈리는데

그 모습도 담아두어야 해.

 

 

 

 

 

저녁에 기자연결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때 각 캠프의 분위기를 보여줘야 하거든

격전지로 분류되는 지역에서는

각 후보캠프의 기자들을 연결해서

분위기를 보여주는 구성을 많이하지.

내가 있던 종로갑 지역구는 출구조사에서부터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나갔어

 

 

 

 

 

이후 개표결과가 시시각각 집계되는데

캠프의 관계자나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기자들도 개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어

왜냐하면 내가 언제 퇴근할 수 있을지도

여기에서 결정이 되니까😆

 

 

 

 

 

그래도 이기는 쪽 캠프는

분위기가 좋아서 취재하기도 수월하단다😁

지고 있는 쪽은 정말 초상집 분위기거든..

아마 내가 지고 있는 쪽에 있었다면

이렇게 포스팅도 하지 않았을거야

 

 

 

 

 

종로갑 지역구는 비교적 빨리

승패가 결정이 되었어!

자정이 되기 전에 이미 유력하다고 나왔고

상대 후보도 결과를 받아들이고

낙선인사를 한 상황이었거든.

 

 

 

 

 

정말 박빙일 때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개표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날은 별로 늦지 않은거지.

하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는 없는 법!

 

후보가 '확실'이 뜨면 당선인사를 하겠다고 해서

기자들도 다같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

그래서 결과가 빨리 나온 것에 비해서는

퇴근이 좀 늦어졌네 😅

 

 

 

 

 

후보자 가족 모두가 캠프로 내려와

개표결과를 지켜보았어.

여기서 당선확정이 뜨면

또 한번 리액션을 담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주어지는거지.

 

 

 

 

 

당선인사와 꽃다발 세레모니까지 챙기면

후보캠프에서 할일은 끝이야.

이 날 새벽 두시쯤 퇴근한 것 같아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해 😁

 

지방에 내려간 선수들은

숙박하고 다음날 올라와야해

지난 총선땐 내가 대구갔었는데🤣

아무튼 선거 당일은 이렇게 바쁘기 때문에

영상기자들은 절대 쉴 수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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