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회취재기 6) 국회출입의 꽃, 총선취재

출입처

by 영상기자 2022. 10. 29. 09:01

본문

국회에 출입하는 기자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총선기간이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전국단위 선거이고, 국회의 주인인 국회의원들을 뽑는 선거이니 어쩌면 당연한 대답이겠지요.

2016 총선
전남대학교 정문


각 정당별로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는지에 당의 명운이 걸려있다 보니, 모두가 사활을 건 유세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당대표를 비롯한 당의 지도부는 전국을 순회하며 지원유세를 펼치게 되는데요.

당대표를 따라 취재를 다니다보면 전국의 웬만한 시장은 모두 방문하게 됩니다 😅

2016 총선
광주 전남대학교


2016년 4.13총선을 5일 앞두고 당시 문재인 대표(정확히는 전 대표)의 광주방문에 동행했는데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선거를 한번 겪고나면 한동안은 사람 많은 곳은 절대로 가고 싶지 않게 됩니다..

아니, 영상기자가 되고 나서는 쉬는 날에 사람 많은 곳을 무조건 피하게 되더라구요.

직업상 일할 때 주로 사람이 많은 곳을 가게되다보니..

2016 총선
충장로 거리 연설


사실 몸이 힘든 것 보다도,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인파에 밀려 제대로 자리를 못잡게 되면 그 순간에 벌어지는 중요한 이벤트를 놓치게 될까봐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 부분이 가장 힘든 점인 것 같습니다.

2016 총선
충장로 유세


인파에 밀려 뒤에서 쩔쩔매고 있는 영상기자를 보고 선뜻 자리를 비켜주시는 분들을 보면

땡큐 베리 감사하며 마음속으로 3대가 번창하고 건강하시라고 빌어드립니다. 진짜로 😁😁😁

요즘은 다들 핸드폰으로 촬영하시기 바쁘셔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2016 총선
2016 총선


유세현장을 취재하다보면 뒷걸음질을 하면서 인물을 따라가야 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앞으로 걸어가며 사람들과 악수하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담으려면

영상기자는 필연적으로 뒷걸음질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2016 총선
광주방문


영상기자의 눈은 뷰파인더와 취재원에 고정되어 뒤를 확인할 수 없으니,

함께 일하는 오디오맨에게 전적으로 몸을 맡기고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디오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디오맨이 방심하는 순간,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넘어져 버리게 됩니다.

특히 계단이나 장애물을 제대로 확인해주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유세 취재 중 넘어지는 영상기자

총선취재가 힘들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국 각지로 출장을 다니다보면 그 지역의 특산물도 맛볼 기회가 생기구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보다 밖으로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상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천직입니다 😎

2016 총선
몰려든 인파

 

 

국회취재기 7) 전국 시장탐험, 대선취재

2016년 12월 9일. 아침부터 국회는 분주하게 돌아갔습니다. 이 날은 바로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표결되는 날이었습니다. 탄핵안 표결이 있기 전부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

eng-story-news.tistory.com

 

 

현장에서 오디오를 수음할 때 규칙 🎙️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기자회견이 열리면 일단 회견문을 읽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기도 하는데요. 발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디오 수음시 채널1은 목

eng-story-news.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