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망원렌즈를 사용했다.
망원렌즈는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용 백팩에 두개로 나눠담아 짊어지고 왔다.
촬영포인트로 이동하기 전, 가방무게라도 줄이기 위해 미리 세팅을 하고 이동했다.
이제 이걸들고 저 계단을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연평도의 동북쪽 해안가 언덕 위에 망향전망대라는 곳이 있다.
12Km 바다건너 북한 강령군의 개머리해안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이 곳에서 북한 개머리해안의 해안포 진지에 포문이 열린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드디어 망향전망대에 도착!
주변이 탁 트인게 이 곳에 전망대를 만들만하다.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 북한지역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다.
북쪽 바다에 몇몇 섬들이 떠 있는데 서쪽부터 무도 갑도 장재도 석도가 있다.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인데 이곳 작은 섬들에도 모두 북한의 군부대가 있다.
우리가 망향전망대에 갔던 날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북측 지역을 촬영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해무가 있어서 촬영이 힘든 날도 많은데 운이 좋았다.
연평도까지와서 빈 손으로 돌아갈 일은 없게됐다😆
다른 포인트로는 섬의 서쪽 연평도평화공원 인근의 조기역사관이 있다.
망항전망대와는 다른 각도에서 북측 해안을 관찰할 수 있다.
섬 중앙에 평화전망대도 있는데 이 곳은 북쪽에 군부대가 있어서 촬영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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