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속도로 암행순찰 동행취재 🚔

오늘의 현장

by 영상기자 2022. 8. 11. 09:56

본문

21년 9월 1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를 취재했다. 

명절을 앞두고 자주 다루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어떻게 암행단속이 이뤄지는지 궁금해서 흥미가 생기는 아이템이었다. POOL취재로 진행되었기에 출발 전에 어떻게 역할을 나눠서 취재할지 계획을 세웠다. 단속은 공중의 헬기와 지상의 암행 순찰차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이루어졌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날은 헬기에 잡힌 위반차량은 없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출발준비중


암행 순찰 차량은 제네시스 G70이었는데 뒷좌석이 좁아서 조금 애를 먹었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는 아무래도 ENG 카메라를 활용하는데 제약이 많다.

취재전에 이런 경우를 예상해 액션캠이나 다른 장비들을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순찰차 안에 특이한 장비가 있어 여쭤봤더니 달리면서 속도위반을 단속할 수 있는 장비라고 하는데, 시범운용 중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시범운용이 끝나 현장에서 단속에 활용되고 있을 것이다.

 

암행순찰차의 내부
암행순찰차의 내부

 


이날 취재중에 지정차로 위반 차량이 한대 단속되었다. (화물차인데 2차로 주행) 버스전용차선 위반 차량은 의외로 없었다. 차량 정체가 심한 와중에 전용차선을 내달리는 차량을 헬기에서 촬영하는 그림을 예상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현장에서는 항상 모든 일이 생각대로, 계획한 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때그때 능동적으로 순발력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참고로 7명 이상 탑승하지 않고 전용차선을 달리는 얌체같은 카니발은 100% 단속된다. 

뒷바퀴가 내려앉은 정도, 창문에 비치는 실루엣 등으로 무조건 잡아낼 수 있다고..😄


올 해는 추석연휴가 9월 둘째 주로 엄청 빠르다. 여름휴가 끝나고 바로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결혼을 하니 명절이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 것 같은지 모르겠다. 설과 추석을 합쳐서 명절 차례상 차리는 건 설에 한 번으로 하고, 추석은 국민축제주간으로 전국적으로 축제와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ENG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흑백인 이유

ENG카메라는 전체가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본체와 렌즈, 뷰파인더, 마이크, 배터리 등 각각의 구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DSLR 카메라의 바디와 렌즈를 따로 구입하는 것과 같다고

eng-story-news.tistory.com

 

잊지못할 평양의 만우절 : 평양취재기

다른 계정의 글을 옮겨오는 작업 중입니다. 아래 글은 2018년 4월 9일 포스팅된 내용입니다.  - 북한은 왜 영상기자를 선택했나 김포발 평양행 이스타 항공기가 드디어 북녘땅 상공에 진입했다.

eng-story-news.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