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거나
핵과 관련된 무슨 활동을 할 때마다
무조건 사용되는 이 영상!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영상이다.
영변의 소형 원자로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AP가 단독으로 촬영한 것이었다.
때는 약 16년 전.
AP단독이지만 AP는 뉴스 도매상이므로
AP와 계약된 모든 언론사는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도 북측이 이 곳을 공개하기로 마음먹고
평양에 상주하는 외신 기자들 중
AP기자를 콕 집어서 데리고 갔을 것이다.
(나에게 그랬던 것 처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갔을 가능성도 높다.
아무튼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보고
이걸 촬영한 영상기자의 기분은 어땠을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촬영하면서도 이걸 찍어도 되나 싶었을 수도 있고
(괜히 북한 심기를 건드렸다가 추방될 수도 있으니)
여기 이렇게 있는게 방사능 노출 위험은 없는지
안전에 대한 우려도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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