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라오스 비엔티안에 다녀왔어🇱🇦
ASEAN 외교장관 회담과 더불어
북한이 참가하는 유일한 국제 다자안보협의체인
ARF 회의를 취재하기 위해서야
라오스를 상징하는 색을 하나 고르라면
녹색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
라오스까지 이용한 라오항공을 비롯해
라오스가면 꼭 마셔야하는 라오비어도 그렇고
이 녹색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았어.
물론 라오스 자체도 무더운 지역이라
온 사방이 푸른 녹지로 덮여있기도 하고🌿
한국인들이 참 대단한게
요즘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인 없는 곳이 없어.
관광객들도 많지만 현지에 자리를 잡고
사업체를 일구고 있는 한인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비엔티안 호탤애 도착해 방에 가기도 전
가장 먼저 호텔에 꾸려진 기자실로 향했어.
먼저 기자실에 장비를 세팅해 놓고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두어야 마음이 편하지😌
이렇게 한국에서 기자단이 꾸려져서 움직이면
현지에도 기자실이 세팅되는게 보통이야.
많은 인원이 일할 공간이 필요하니까!
비용은 각 회사별로 분담하게 되고.
ARF 및 ASEAN회의는 외교장관이 참석하니까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출장을 온 거고,
외교부 직원들이 기자실 준비 등
취재지원을 위해 함께 출장을 왔지.
기자실에서는 기자들이 기사작성도 하고
외교부 관계자들이 와서 브리핑을 하기도 해.
한국에서랑 똑같지 뭐😄
영상기자실을 따로 세팅해주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따로 구분이 없이
취재기자와 한 공간을 쓰게 되었네.
영상기자들은 장비가 많으니까
콘센트도 많이 필요하고
영상송출을 위한 고속인터넷 전용선도 필요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거든😅
그리고 가장 오랜시간 기자실을 지키고 있지.
풀취재를 들어가는 횟수도 월등히 많고,
다녀와서 송출도 해야하고,
풀취재 순번 및 영상 공유문제로
함께 모여서 이야기할 일도 많고.
풀취재 외에도 리포트 제작을 위해
스탠드업과 더빙도 해야하고.
한국시간에 맞춰 아침/저녁용 기사를 만들다보면
나가서 식사를 하기도 어려워😆
외교부에서 한식도시락을 준비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해결했네.
한국애서보다 한식을 많이 먹은듯해 ㅋㅋ
기자실에서야 비표같은건 필요없지만
회의취재시에는 이 비표를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해
아세안회의 및 ARF취재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더 자세히 이야기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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