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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말은 쥐가 듣고, 현장의 소리는 모두가 듣고 있다 📣

영상취재 팁

by 영상기자 2023. 1.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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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앙지검 앞에는 기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소환조사가 예정된 인물을 기다리며

어떤 질문을 할지 기자들이 회의중인데요


취재기자가 무선마이크를 모아서 들고 있기 때문에

대화내용이 모두 ch1 오디오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사용하면 제법 멀리 떨어진 곳에서나

벽으로 구분된 다른 공간에서도

무선마이크를 통해 수음이 가능한데요.

눈앞에 바로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오디오가 전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이성윤 소환조사이성윤 소환조사
서울 중앙지검

 

현장에서 오디오를 수음할 때 규칙 🎙️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기자회견이 열리면 일단 회견문을 읽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기도 하는데요. 발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디오 수음시 채널1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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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기자들이 자리를 잡을 때

보통 1열에는 사진기자들이 앉고

그 뒤 2열에 영상기자들이 서는 경우가 많은데요

ENG카메라 바로 앞에 있는 사진기자들의 목소리도

ch2 오디오로 모두 수음이 됩니다.

이성윤 소환조사
사진기자들


물론 대기하고 있는 이 상황을 녹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재와 라이브송출을 병행하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상황이 실시간으로 각 방송사에 전송이 되기 때문인데요


각 방송사의 주조정실, 부조정실에서는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성윤 소환조사이성윤 소환조사
실시간 전송


누군가 말실수 할 것에 대비해서

오디오볼륨을 줄여두면 되지 않냐 할 수 있지만

취재원이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오디오볼륨까지 조절해야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현장의 영상기자는 되도록이면

이어폰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성윤 소환조사
오디오 레벨조절


우리 회사는 라이브 송출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대기하는 상황이

유튜브에 생중계되기도 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성윤 소환조사
MNG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할 수도 있고,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웃긴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생일대의 비극이,

기자들에게는 일상적인 일터일 수 있는 현장.

그래서 자칫 실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난현장이나 장례식장 등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현장에서 내가 하는 모든 말은

누군가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ENG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영상기자들은 회사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언행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성윤 소환조사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 소환조사


얼마전 유리반사를 피해서

촬영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바로 이런 모습이네요 😅

급할 때는 외투나 가방을 활용하고요.

우산이 준비되어 있을 때에는

우산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사를 피해 유리창 너머를 촬영해보자✨

오늘도 중앙지검 앞에는 기자들이 입구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요즘은 누가 언제 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오는지 검찰이 미리 확인해주지 않기 때문에 소환조사가 예상되면 기자들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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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디오를 수음할 때 규칙 🎙️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기자회견이 열리면 일단 회견문을 읽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기도 하는데요. 발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디오 수음시 채널1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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