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앙지검 앞에는 기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소환조사가 예정된 인물을 기다리며
취재기자가 무선마이크를 모아서 들고 있기 때문에
대화내용이 모두 ch1 오디오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사용하면 제법 멀리 떨어진 곳에서나
벽으로 구분된 다른 공간에서도
무선마이크를 통해 수음이 가능한데요.
눈앞에 바로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사진/영상기자들이 자리를 잡을 때
보통 1열에는 사진기자들이 앉고
그 뒤 2열에 영상기자들이 서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대기하고 있는 이 상황을 녹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재와 라이브송출을 병행하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 방송사의 주조정실, 부조정실에서는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말실수 할 것에 대비해서
오디오볼륨을 줄여두면 되지 않냐 할 수 있지만
취재원이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오디오볼륨까지 조절해야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우리 회사는 라이브 송출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대기하는 상황이
유튜브에 생중계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할 수도 있고,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웃긴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생일대의 비극이,
기자들에게는 일상적인 일터일 수 있는 현장.
재난현장이나 장례식장 등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현장에서 내가 하는 모든 말은
누군가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ENG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얼마전 유리반사를 피해서
촬영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바로 이런 모습이네요 😅
급할 때는 외투나 가방을 활용하고요.
우산이 준비되어 있을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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