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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촬영하기 힘든 스포츠 종목은?⚽🤸🏀🏌⚾

영상취재 팁

by 영상기자 2022. 12.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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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포츠종목들은 중계방송이 있어서

중계화면을 보도에도 활용합니다.

하지만 중계를 하지 않는 연습경기라던가

기타 여러 사정으로 중계영상을 활용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ENG 한대로 촬영한 영상만 가지고 보도를 해야하는데요.

수많은 중계카메라로 잡은 영상과는 비교할 수가 없겠죠.

그렇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합니다.

경기결과가 크게 상관없는 경우라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스케치를 하면 다양한 화면을 담을 수 있어서 괜찮은데요.

결과가 중요한 경우에는 언제 주요장면이 나올지 몰라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


야구의 경우 백네트 뒤편에 기자실이 있고, 그 옆에 영상기자들이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처음 야구촬영을 가면 뷰파인더에 공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럴 경우 팁을 드리자면,

뷰파인더의 피킹을 최대한 높이고, 화면밝기를 어둡게 조정하면

그나마 안타 시 날아가는 공이 좀 보입니다. 🧢


사실 저는 그래도 뷰파인더로 보고서는 공을 따라잡기가 너무 어려웠는데요.

다른 방법으로 뷰파인더에 오른눈을 붙인채로,

왼쪽 맨눈으로 날아가는 공을 보며 어느정도 따라 움직인 후

마지막에 오른쪽 눈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공이 안보인다면 수비수의 움직임을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계속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다보면 구도가 다 비슷하기 때문에

나중에 영상을 찾아서 쓰는 것도 어려운데요.

이럴 때는 중간에 틈틈이 전광판을 촬영해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개막전이나 결승전 등 관중석 분위기 취재가 중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관중석 스케치의 경우 한 군데 오래 서있는 경우는 잘 없어서 딱히 민원을 받는 경우는 없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관중석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위치에서 취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구장 취재시 경기진행 및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특히 경기장에서는 조명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넓은 골프장에서 여러 선수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골프는

ENG 한대로 담기에는 정말 힘들죠.

주로 우승이 예상되는 선두그룹을 쫓으며 취재를 하게 되는데요.

큰 대회는 보통 갤러리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이동이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홀마다 따라다니며 촬영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구요.

지도를 보고 지름길을 파악해 동선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린 주변에 서서 PAR3 티샷, PAR5 어프로치샷을 잡아야 하는 경우

공이 어디로 날아가서 어디 떨어지는지 처음에는 정말 안보이는데요.

마찬가지로 뷰파인더의 피킹과 밝기를 조정하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꿀팁은,

되도록이면 배경에 산이 걸리는 쪽에 자리를 잡는 겁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는 공 보다는, 산 배경이 훨씬 잘 보입니다 😁


골프장에서는 플레이 중에 절대 정숙해야합니다.


취재 때문에 마음이 급하더라도 플레이 중에는 자리를 이동해서는 안됩니다.

골프장 취재는 강한 태양 아래에서 무거운 장비를 들고 긴 거리를 이동해야하기에 제법 힘이 듭니다.

그래도 뭐 일부러 운동하러도 오는데..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러 온거긴 하지만 야외에 나와 푸른 잔디위를 걸으면 기분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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