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이 어떤 수사를 진행하며 증거를 수집할 필요가 있을 때,
법원에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하는데요.
그 특성상 당연히 미리 시점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미 압수수색이 시작된 이후에 알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들어가는 모습은 취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으면 현장에 출입하는 수사관련 인원이나
수사차량을 영상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압수수색을 당하는 기관의 분위기를 취재하고,
속보처리를 위한 해당 기관 외경을 스케치합니다.
압수수색을 당하는 기관의 경우 당연히 언론노출을 꺼리기 때문인데요.
가끔 기자들의 촬영을 물리적으로 막으려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경과 주변 분위기 스케치가 마무리되면 그때부터는 뻗치기에 돌입합니다.
압수수색 후 증거품을 챙겨 나오는 수사관들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서인데요.
언제 어디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현장 뻗치기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관심이 큰 건이라면 대부분의 방송사가 현장취재를 나올텐데요.
해당 기관의 출입구가 여러곳일 경우 영상기자 혼자 커버할 수 없으므로
위치풀을 구성해 각자 구역을 나눠서 커버합니다.
압수수색은 단시간에 끝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시간풀이 구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시간대를 나눠 취재를 하는데요,
내가 맡은 시간이 아닐 때는 잠시 쉬거나 밥을 먹고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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