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휴일근무를 하면 한강수영장에 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영장을 찾은 사람들을 취재해 휴일스케치 기사를 내보내기 위해서죠 😄
이럴때는 액션캠을 하나 준비해서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물장구치는 모습을 담으면 보다 시원한 느낌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영장 실내는 무척 덥기때문에 땀을 줄줄 흘리며 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네, 경험담 입니다😅)
사실 수영장취재는 크게 문제될 일은 없는데, 빙상장 취재시에는 좀더 고려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여름에 빙상장이나 실내빙벽 등 추운 곳에서 취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추운 곳에서 장시간 취재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외투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외투를 챙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추운 실내에서 장시간 취재한 후 밖으로 나오면 같은 현상이 카메라에도 생깁니다.
그러면 렌즈에 습기가 차서 촬영을 할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카메라 온도가 외부기온과 비슷해 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여름에 냉동창고 같은 곳에서 장시간 취재를 한 후에
외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나왔다가 결로현상으로 인해 취재를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빙상장에서 열리는 피겨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등의 경기와 아이스쇼 취재의 경우
선수가 빙판위를 빙빙 돌면 카메라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는데요.
그러면 계속 포커스를 맞춰주어야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쇼의 경우 무대 조명까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이 있죠.
스키장에서 취재할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슬로프를 내려오는 사람들과 충돌할 위험이 있고, 특히 내가 사고를 유발할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안전한 구역에서만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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