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자의 해외출장 : 프랑스 파리 🇫🇷

 

갑자기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한동안 출장기회가 거의 없어서

오랜만의 해외출장이네요 😎

약간의 설렘을 안고 공항에 도착!

 

 

 

영상기자들은 출장갈 때 항상 짐이 많아요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왠만한 장비는 다 들고 타고요

장비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모두 들고 타야하니

핸드캐리하는 무게가 상당합니다

 

 

 

또 트라이포드 때문에 수하물 추가는 필수에요

길이가 길어서 큰짐 맡기는 곳에서 따로 보내야해요

짐 없이 휴가로 오면 참 좋은 공항이지만

출장으로 오면 좋지만은 않습니다 😅

 

 

 

비행기 타기전에 김치찌개 하나 때려줍니다

외국에서 느끼한 음식만 먹다보면

이 맛이 많이 그리울거에요 😆

 

 

 

카메라를 선반엔 실을 때는 기체가 흔들릴 경우

굴러다니다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카메라가방에 넣는게 베스트고요

없으면 쿠션과 짐을 이용해서 고정해요

국내출장의 경우 가방없이 발밑에 보관하기도 해요

 

 

 

이번 출장지는 바로 프랑스 파리입니다 🇫🇷

갑자기 결정된 출장이라 엊그제까지만 해도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요 😳

가끔 해외출장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일정에 불확실성이 큰게 기자라는 직업의 단점이죠.

 

 

 

파리동역이 내려다 보이는 비즈니스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출장비는 실비정산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출장지별로 정해진 숙박비를 지급받습니다.

예산내에서 해결을 하려면 그리 여유있는 편은 아니에요 🤑🤑

 

 

 

첫날은 늦은 저녁에 도착해 밥먹고 쉬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했어요

이번 출장은 비교적 간단한(?) 일정이라

현지코디(가이드)나 차량렌트없이 취재를 다닐 예정이에요

카페에서 프랑스식으로 아침을 때우고 출발!

 

 

 

해외출장은 대부분 오디오맨이 동행하지 않기에

이동시에는 취재기자가 트라이포드를 들어줍니다

첫날 취재는 무사히 잘 마쳤고요,

오늘 취재한 내용으로 저녁뉴스에 기자연결을 합니다 📡

 

 

 

취재장소 인근에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취재기자는 원고를 마무리하고,

저는 오늘 취재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에요📡

 

 

 

영상은 무선송출장비인 MNG를 통해 전송했는데요

나라가 바뀌면 핸드폰처럼 로밍을 하거나,

현지유심을 사서 끼워줘야해요

다행히 준비한 유심이 잘 작동되어

문제없이 송출이 가능했네요~

 

 

 

열심히 취재해놓고 보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사실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MNG를 켜고 테스트를 하는 일이었어요 😆

 

 

 

저녁뉴스 30분 전,

이제 현장연결 장소에서 스탠바이 합니다

생방송 전에 회사 주조정실, 부조정실과 통화를 하면서

전송속도와 오디오레벨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녁뉴스 기자연결을 끝으로

첫날 일정은 무사히 잘 마쳤어요.

파리에 일하러 오기는 했지만,

오며가며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좋네요~😄

파리는 어디든 예쁜 것 같아요 🇫🇷

 

 

 

해외출장을 오기 전에는 서류작업부터 일정체크,

장비까지 준비해야할 일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가끔은 출장이 꺼려지기도 해요.

 

 

 

그래도 해외에 나와서 새로운 풍경도 보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막상 나오면 좋은 것 같아요 😘

 

 

영상기자가 해외출장을 가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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