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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그 때는 몰랐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순방(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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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기자 2023. 6.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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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상황과 많은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땐 몰랐었죠~

러시아가 이렇게 사고를 칠줄 😅

2017년 대통령 순방에 동행했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입니다.

비행시간은 짧지만,

이번에도 훌륭한 기내식으로 시작~!

 

 

 

우리나라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몇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G20과 APEC 정상회담

ASEAN+3 등이 있습니다

 

이때 참석했던 회의는

러시아가 주최하는 동방경제포럼

Eastern Economic Forum, EEF

이라는 국제회의 였어요

 

 

 

동러시아 지역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및 주변국 영향력 강화를 목적으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최하는 포럼인데요

2015년부터 개최하는 회의에요

 

주요 참석국으로는 한중일과 몽골, 베트남

등의 나라들이었는데요. 지금은..

어쨌든 러시아의 동쪽끝 부동항으로서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요성이야 뭐

두말하면 입 아프죠

 

 

 

블리디보스토크 중앙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기차역과

항구의 야경을 한번에 볼 수 있었네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출발역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

 

 

 

그때도 지금도 러시아 대통령은

변함없이 블라디미르 푸틴입니다.

푸틴대통령은 이런 국제회의나

정상회담에 항상 지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연히 사전통보도 없고요.

이 날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푸틴이 도착할 때까지 서너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대형호텔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회의장도

극동연방대학교고, 기자들의 숙소도

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했었습니다

호텔방에 도착해 물을 틀었는데

녹물이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이거시 바로 로씨아의 기백인가 😆

 

 

 

밥도 구내식당에서 해결했는데요

오히려 일반적인 러시아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시내에 나가서 먹었던 산지직송

러시아산 동태찌개도 기억에 남네요

 

 

 

순방지에 도착하면 현지에도

기자실이 꾸려집니다

주요 성과나 일정에 대해

수시로 브리핑이 이뤄지고요

풀취재 순번이 아닌 경우에는

기자실에서 대기하면서

브리핑이나 스탠드업 등을 챙겨야합니다

 

 

 

대통령 순방출장도 영상기자들은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닙니다

아래 사진은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

위탁수하물은 입국 전날에 미리 내놓고

보안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출발직전까지 취재에 쓸 장비들은

모두 기내에 들고 타야합니다.

 

 

 

국제회의가 열리면 현지 공항에

각국 정상들이 타고 온 전용기가 모이는데요

항상 부러웠던게 바로 일본총리의 전용기

우리와 같은 B-747 기종이지만

일본은 두대가 온다는거~

 

다른 나라에는 져도

일본에 지는건 못 참는 우리인데

국제회의 갈 때 만이라도

한대 렌트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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