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항, 의외로 취재거리가 많은 곳 ✈️

출입처

by 영상기자 2023. 7. 21. 17:24

본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항에 갈 때는

여행의 설렘을 안고 가실텐데요

영상기자로서 일을 하다보면

공항에 갈 일이 꽤 자주 있어서

언제부턴가 공항에 가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특히 과거에 공항출입을 담당했을 때에는

일주일에도 몇번씩 공항에 드나들다보니

더욱 그런 기분이 강했습니다 😆

물론 매일 공항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더 감흥이 없으시겠지만요

 

 

 

아무튼 공항은 그만큼 중요한 출입처이고

또 취재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

공항과 관련된 기관만 해도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국토부, 법무부(출입국사무소)

관세청(인천공항세관), 농식품부/식약처(검역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

롯데, 신라 등 면세점까지..

 

 

 

특히 인천공항은 거의 왠만한

도시 하나의 규모라고 봐도 될 만큼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공간인데요

 

 

 

코로나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공항에서 일하는 분들도 한동안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코로나 초기 중국 우한에 살던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들어오던 모습을 취재했는데요

당시에는 입국하는 확진자를 인터뷰 한 기자들이

2주씩 자가격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영상기자들이 공항에서 하는 업무 중

대부분은 누군가의 입출국을 취재하기 위함인데요

가끔 해외에 다녀오시다가

입국장 앞에 모여든 기자들을 보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입국취재의 경우 도착게이트가 정해져 있어서

미리 포토라인을 잡고 취재하기는 수월한 편입니다

보통 입국수속을 하고 짐 찾는 시간을 고려하면

착륙시간 2~30분 후에 입국장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가끔 유럽에서 오는 비행기가 제트기류를 타고

예정시각보다 한시간 이상 빨리 도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에 갈 때는 여유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갈 때도 공항에는 여유있게 가자구요🤣)

 

 

 

출국 취재의 경우에는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항공편 마다 체크인 카운터가 정해져 있지만

꼭 가까운 게이트로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체크인 이후에도 어느 게이트로든 들어갈 수 있고요

기자들을 눈을 피해서 출국하려는 경우에는

취재에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

 

 

 

고위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귀빈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도 귀빈실 입구에서 뻗치기를 합니다

 

 

 

사실 공항을 담당하는 기자들 만큼이나

공항에서 취재를 많이 하는게

바로 스포츠 담당 기자들입니다

외국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귀국하는 선수가 있으면

공항에는 팬들과 기자들이 뒤섞여

한바탕 난리를 겪기도 합니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김연아 선수가 귀국했을 때에는

정말 취재열기가 어마어마했던 기억이나네요😆

 

 

 

주요 인사들의 출입국 취재 외에도

공항 행사나 항공사 행사취재를 위해

공항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 새해 첫 화물기 취재는

유독 추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

(활주로에서 일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공항은 국가주요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CIQ라고 하는 면세구역 내부는

출입절차가 까다로워 취재가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공항에서 취재를 하면서

또 해외 여러 공항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공항 만한 곳이 없구나 라는 점입니다😉👍

특히 시설도 시설이지만,

출입국 속도는 정말 빨리빨리의 민족답지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관문입니다!

 

 

 

 

 

영상기자의 해외출장 : 프랑스 파리 🇫🇷

갑자기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한동안 출장기회가 거의 없어서 오랜만의 해외출장이네요 😎 약간의 설렘을 안고 공항에 도착! 영상기자들은 출장갈 때 항상 짐이 많아요 캐리어가

eng-story-news.tistory.com

 

야근중 울린 전화벨, 출동이다!

2023년 2월 12일 한밤중 사무실 전화벨이 울린다. 싸늘하다.. 봉천동에서 납치범이 검거되었다고 한다 강남역에서 전 여친을 납치해서 이곳까지 끌고왔다고 한다. 목격자에게 검거당시 상황 설명

eng-story-news.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