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00일이 되던 날.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면 화면이 떨리지 않아 보기에 편안하죠.
하지만 빠른 대처가 어려워 중요한 순간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해 화면이 흔들리는 효과를 줄 수도 있구요.
핸드헬드로 촬영하면 화면은 불안정하지만 조금 더 역동적이고 긴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부피도 크고 거추장스러울 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떨어져 보도에는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트라이포드를 결합한 채로 카메라를 들고 이동하면 어깨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그 무게만도 20Kg에 육박하죠.
이 상태로 계단을 오를 때는 트라이포드가 걸려 넘어지지 않게 특별히 주의해야해 합니다.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곧 법무부장관이 나올 예정이에요.
입구에서 인터뷰를 준비해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는 주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인터뷰 후에 계단을 급하게 뛰어내려가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미리 동선을 체크해봅니다.
현장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예측해 보는 것이 취재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면 좋겠죠.
인터뷰 내용을 들으며 언제쯤 끝날지 보고 있다가,
멘트가 끝나자 마자 트라이포드에서 카메라를 뽑아 달려내려갑니다
장관이 걸어가는 모습을 한컷이라도 더 담기 위함이죠
축하화환을 걸고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각이 잘 안나오는 상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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