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SEAN처럼 여러 국가의 정상이나
외교장관이 만나는 다자 국제회의에서는
틈틈이 개별 국가들이 만나는
양자회담이 열리게 되거든~
어차피 모인 김에 잠깐 따로 만나서 얘기를 하는거지😄
이번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중에도
한-일 외교장관이 따로 만나는
양자회담이 열리게 되었어.
한시간 전 미리 회의장에 도착해
공간은 어떤지 조명밝기는 어떤지
마이크는 어디에 두고 동선은 어찌할지
또 무선마이크 주파수 혼선은 없는지 등등
예상되는 모든 부분을 사전에 체크했어.
이 과정에는 외교부 직원도 함께 있어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
사실상 한 팀이 되어서 움직인다고 보면 돼.
일본방송은 후지테레비가 풀러로 왔는데
입장 전에 서로 어디에 설지 미리 합을 맞춰 두었지😆
자기 나라 장관이 잘 보이는 방향에 서면 좋으니까 서로 이해가 맞는거지 ㅋ
그런거 없으면 그냥 무한경쟁임 😱
이런 회의는 보통 양국 대표가 만나 악수하는 모습과 모두발언까지 공개되는게 일반적이야.
회의를 마치고 셔틀을 기다리는 동안
회담장 앞에서 MNG로 영상을 송출했어.
호텔기자실까지 복귀해서 송출하기에는
교통상황이 어찌될지 몰라 조금 부담이 있었거든.
그래서 혹시 몰라 MNG를 챙겨왔지.
해외에서는 시차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
한국시간을 잘 체크해서 송출을 해줘야해.
자칫 깜박하면 마감을 못 맞출 수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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