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짧은 일정에 호텔에만 있다가 오는 스케줄이라, 뭐 그냥 국내 출장 가듯 가볍게 다녀온 것 같다.
배우들의 찐텐션도 보고, 일본도 처음 가봐서 인상 깊었던 출장. (이후에 일본에 그렇게 자주 가게 될 줄은 몰랐지.)
압도적인 자연환경에 새삼 일본은 큰 나라라고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의 여름은 꽤나 무덥다는 것을 느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처음 가보니, 곳곳에 서 있던 자판기와, 지진에 넘어지지 않게 만든 자판기 거치대 등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로웠다. 그리고 호텔 내 노천탕에서 씻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들어오셨던 청소하는 아주머니.. 그 당시에는 굉장히 문화충격이었다.
다른 나라에 와서 호텔 하나를 전세 내다시피 해서 촬영하는 스케일이 대단해 보였다. (국뽕이 차오른달까)
영화가 잘 됐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고 보니 2011년은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해였다. 일본에 가면서 걱정을 좀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다시 이런 출장을 간다면, 일도 더 잘하고 출장도 더 잘 즐기다 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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