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강남 코인납취 살회범 3명이
법원에 영장심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여러명이 공모해 여성을 납ㅊㅣ하고
대청호 인근에 쉬신을 유기한
아주 끔찍한 사건이었는데요.
https://link.coupang.com/a/bk53n2
법원에 있는 기자들은 이렇게 피의자들이
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들어가고 나갈 때
따라 붙어서 질문을 합니다.
범행은 왜 저지르셨습니까?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며 따라붙는 모습,
뉴스 화면에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 기자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또 듣고, 다음 질문도 던져야 하기 때문에
취재기자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따라붙습니다.
따라 걸으면서 수음(受音)을 해야하니
무선마이크 사용이 필수입니다.
무선마이크는 작은 소리도 잘 잡아냅니다.
피의자들이 말을 안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대답을 하더라도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널1 오디오를 모니터링하며, 레벨을 잘 봐야합니다.
기자회견처럼 길게 서서 이야기 할 때는
오디오맨이 마이크를 들어줍니다.
한 개 방송사가 한 사람만 인터뷰를 한다면
마이크를 채워드리는게 베스트겠지만,
여러 사람이 발언을 하고 여러 방송사가 취재중이라면
현실적으로 그렇게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디오맨이 마이크를 모아서 들어줍니다.
발언자가 바뀔 때 마다 그 앞으로 마이크를 옮겨주고요,
한 사람이 들고 있기에 너무 힘들다 싶으면
중간에 선수교체를 하기도 합니다.
단상이 있으면 그 위에 두거나 스피커에 놓기도 하죠.
(아래 글 아랫부분을 참고해보세요 😄)
위에서 무선마이크는 작은 소리도 잘 잡아낸다고 했죠?
바로 콘덴서 마이크라서 그렇습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미세한 주변소리까지 잘 받아들여서
주로 스튜디오 등 실내에서 사용됩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바람소리 때문에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날은 강풍이 불어서 핸드마이크를 이용했습니다.
주로 기자 스탠드업 등에 사용하며,
손에 들고 사용하기 때문에 핸드마이크라 부르는데요.
이 핸드마이크를 무선마이크 송신기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 물론, XLR케이블로
카메라에 바로 연결해 사용해도 됩니다.
이 핸드마이크는 다이내믹 마이크인데요.
지향성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또 항시 윈드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오디오맨들이 저렇게 계속 들고 있으면
팔이 굉장히 아프겠죠?
네, 실제로도 오디오맨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
그치만 움직이면 잡음이 들어오고,
팔을 내리면 소리가 잘 안들오니..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는 오디오맨들 👍
이렇든 영상기자는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어떤 마이크를 사용할 지도 판단을 내려야합니다.
이 날은 무선마이크를 꺼냈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시 핸드마이크를 꺼내서 준비했고요.
앞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 워딩을 받아적기 위해서
이동하는 취재기자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유선연결 대신 무선연결을 택했습니다.
그 밖에 다른 마이크와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 나눠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
포스팅 내용 중 궁금했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아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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