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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의 역량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고찰

끄적끄적

by 영상기자 2023. 6.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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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었던가..

입사 초기에 TV예능에서

헬리캠을 쓰는 것을 보고

엄청 충격을 받은적이 있다.

 

당시에 항공촬영을 하려면

비싼 헬기를 띄워야 가능한 일이었는데

소형 멀티콥터에 카메라를 달아서

비교적 손쉽게 항공영상을 얻을 수 있는

헬리캠이라는 장비는 정말 획기적이었다

 

 

 

물론 이 헬리캠이라는 장비도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RC조종에 능숙한 선수가 있어야했고

비용적으로도 결코 만만한 장비는 아니었다

또 무게나 크기도 엄청났기 때문에

일상적인 취재에 활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드론시장에 dji라는 회사가 나타나면서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다리를 접을 수 있는 Mavic의 등장으로

드론의 휴대가 손쉬워졌고

다양한 취재현장에서

항공촬영 영상이 활용될 수 있었다

영상기자들의 부감촬영 스트레스를

일정부분 해소시켜준 고마운 장비였다

 

 

기술의 발전은 영상송출 업무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퀵서비스를 불러서

(1) 원본 테잎을 회사로 보내던 방식에서

(2) IEEE 1394 케이블로 카메라와 PC를 연결해

테잎의 영상을 파일로 변환하고

그것을 웹하드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3) 그리고 디지털 방식의 카메라에 저장된

디스크의 파일을 그대로 전송하는 방식까지

 

 

 

그땐 지방출장을 가면

속도가 빠른 PC방을

찾아다니는게 일이었다

그러다 PC방도 사양산업으로 접어들고

PC방 위치를 찾아갔지만

이미 폐업한 업소가 많아

절망하는 일이 잦아질 즈음

대 MNG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지금은 해외에서도 USIM만 있으면

비싼 위성을 쓰지 않아도

영상전송이 가능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과연 영상기자라는 직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모든 방송직군을 통틀어서

가장 영향이 적은 직업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기계화/자동화를 시키려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여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입력해야 할 조건이 너무많다

 

 

 

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로봇을 개발하는 비용보다는

사람을 뽑아 쓰는게 아직은 더 저렴해보인다

전국의 영상기자가 1000여명에 불과하다니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기 어렵다

 

다만, 일정 부분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영상기자의 업무가 개선될 여지는 있어보인다

카메라의 자동노출/자동포커스 기능도

지금보다 월등히 좋아질 것이고.

특정 조건을 입력해 두면

드론이 알아서 촬영해 오는 일도 가능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촬영과 편집의

진입장벽은 이제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도영상 전문가로서의 영상기자의 역할에 대해

더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chat GPT-4 선생님에게

영상기자의 역량과 발전방향에 대해

물어본 결과를 공유한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영상기자 이미지

 

 

Q. 바야흐로 누구나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칼이 있다고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는건 아니죠. 운전을 할 줄 안다고 해서 모두가 슈마허가 될 수 없는 것 처럼요. 보도영상 전문가로서 영상기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또 영상기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원고지 3000자 분량의 글을 작성해주세요.

 

제목: 영상기자의 역량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고찰

요즘은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누구나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영상기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상기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발전의 방향은 어떠한 것일까요?

 

1.영상기자가 갖춰야 할 역량

1.1 기본적인 촬영, 편집 기술 - 기본적으로 영상기자는 올바른 구도와 화질 등 기본적인 촬영 기술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편집 능력 역시 필수입니다.

1.2 스토리텔링 능력 - 참신한 앵글에서 스토리를 구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생산하는 데 능숙해야 합니다.

1.3 빠른 속보와 정확한 정보 전달 - 영상기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속에서 방대한 정보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1.4 현장 대응력과 취재능력 - 영상기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간단한 장비 준비 및 대비 능력과 이를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취재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1.5 대화하는 뉴스와 소통 능력 - 대중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감과 상호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영상기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

2.1 기술 발전에 따른 유연한 변화 - 새로운 촬영 기술과 영상 편집 기술 등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적용하여 작업 효율성과 결과물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2.2 다양한 콘텐츠 생산 - 보도 영상뿐만 아니라 VR, A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시장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2.3 전문성 강화 - 영상기자들은 특정 분야나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뉴스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2.4 에코, 에티켓 및 윤리 강화 - 영상기자들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뉴스 에티켓 및 윤리를 항상 신경 쓰며 이를 관행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론

영상기자들은 기본적인 촬영과 편집 기술은 물론, 현장 대응력과 소통 능력 등을 갖춰야 하며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발전의 방향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성취함으로써 영상기자들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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