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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줘야 하는 때

영상취재 팁

by 영상기자 2023. 11.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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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서울동부지검에 다녀왔어요. 이 날은 이재명 민주당대표기 소환되어 조사를 받던 날이에요.

 

 

 

검찰청 건물앞에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이재명대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녁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녁뉴스에 기자연결을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보였네요.

 

 

 

정문 앞에는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이재명'을 연호하고 있어요. 청사내에는 질서유지를 위해 신분이 확인된 기자들만 출입을 할 수 있었어요.

 

 

 

이재명 대표가 언제 조사를 마치고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시간풀을 구성해서 취재를 하는데요. 저는 18-20시 순번이었어요.

 

 

 

이 시간은 해가 지면서 밝기와 색온도가 급격히 변하는 시간대에요. 조명때문에도 색온도가 바뀌기 때문에 다같이 조명을 켜고 미리 화이트밸런스를 맞춰두는 것이 좋아요💡

 

 

 

해의 높이에 따라 색온도가 급격히 바뀌기 때문에 적어도 30분에 한번은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이재명 대표가 나왔을 때 기자들의 포토라인을 그냥 지나쳐 바로 차에 탈 수도 있는데요. 여러가지 상황을 예측해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중계용 조명이 밝게 비추는 지역을 벗어나면 카메라에 달린 조명에만 의존해야하는데요. 그러면 또 화이트밸런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화이트밸런스를 맞춰놓았어요.

 

 

 

메모리A에는 조명 아래 조건인 6.3K, 메모리B에는 조명 밖 조건인 7.4K에 셋팅을 해 두었네요. 취재중에는 WB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저장을 해두면 스위치 조작만으로 대응을 할 수 있어요.

 

 

 

금새 주변이 어두워졌습니다. 환하게 불을 밝혀둔 모습이 마치 오징어배를 연상시키네요.

이재명 대표는 제가 맡은 풀시간대의 다음 타임에 나와서 귀가를 했다고 하네요.

 

 

취재시 ENG카메라에 장착해 사용하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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