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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기각/형집행정지/보석/가석방 취재 : 서울구치소

오늘의 현장

by 영상기자 2023. 11.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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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정경심 전 동양대교수가 가석방되었습니다. 바로 전날 밤에는 이 곳에서 대기하던 이재명 민주당대표가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출소하기도 하였죠. 주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나오는 모습이나, 형집행정지 / 보석 등으로 출소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는 서울구치소입니다.

 

 

 

구치소에서 나올 때는 교도관의 인솔하에 걸어서 내려오게 되는데요. 걸어오는 길이 잘 보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트라이포드가 세워진 자리인데요. 출소하여 걸어나오는 모습의 영상을 길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리를 잘 잡아야합니다. 취재진이 많이 몰려 자리를 못잡을 경우에 대비해 탑포드를 챙겨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길 건너편에서도 내려오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까이 다가왔을 때 인터뷰 커버를 위해 뛰어와야 하는 거리가 조금 더 먼 것이 단점입니다.

 

 

 

서울구치소는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올 때는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143'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구치소에서 나와서는 보통 바로 차를 타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은데요. 잠깐 서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비를 해야합니다. 또는 오늘처럼 지지자들이 나와있는 경우 잠깐 서서 인사를 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두고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경심 교수가 나오는 모습이 보이자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며 아침이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스케치를 하고 다시 뒤돌아서 정경심 교수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것저것 다 챙기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리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휠체어를 타고 내려온 정교수. 비탈길을 내려오는 동안 안전문제 때문인지 역방향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뒷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는 항상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적절히 대처하는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없이 현장을 떠난 정교수. 지지자들을 향해 잠깐 손을 흔들어 보인 것이 전부였네요.

더 많은 취재현장의 이야기는 글 목록을 참고해주시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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