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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여름 중, 더 일하기 힘든 계절은?

오늘의 현장

by 영상기자 2023. 11.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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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로 일하며 추위 때문에 힘들었던 적을 꼽아보라하면 열 손가락이 부족한 기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2018년, 김여정 등 북한대표단 일행이 평창올림픽 때문에 남한에 방문했을 때도 그 중 하루다.

 

북한대표단은 2박 3일간 서울과 평창을 오가며 곳곳을 누비고 다녔는데, 개막식 때부터 추운 날씨때문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평창이었다❄

 

 

 

 

당시 많은 기자들이 나와서 김여정 일행이 지나는 동선마다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국가 원수급 의전이다 보니 전 일정이 보안사항이고, 또 정해진 일정도 자주 바뀌었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덜덜 떨면서 일하던 우리들을 정말 힘들게 했던 그들!

 

 

 

매일 어떤 현장에 가게될지 모르는 영상기자들! 그래서 겨울에는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한다.

현장에서 소위 뻗치기를 하다보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그렇게 한자리에 오래 서 있다보면 쉽게 체온이 떨어지고, 특히 손발이 너무 시려서 견디기 힘든 상황이 온다.

방한화, 장갑, 목도리, 귀마개, 핫팩 그리고 패딩점퍼는 겨울철 필수아이템🥶

 

 

 

오늘 같이 추운날 야외에서 일하다보면 몸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장비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배터리는 기온이 떨어지면 효율도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추운 날에는 배터리를 평소보다 여유있게 준비하는게 좋다.

 

또 정말 추울 때는 카메라의 LCD화면이 얼어서 영상확인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밖에서 일할 때는 추운 것도 더운 것도 싫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그래도 더운게 나은 것 같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래도 굳이 선택하라면 겨울보다는 여름이다!

 

 

 

쓰고보니 너무 징징거린 것 같다. 사진만 봐도 우리보단 경찰분들이 더 힘들어 보인다. 반성합니다..

그리고 영상기자들이 항상 밖에서 일하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상기자로 일하면서 가장 추웠던 날 : 명태 치어방류 / 천수만 철새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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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치기 : 기다림은 영상기자에겐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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