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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과 언론에 호소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끄적끄적

by 영상기자 2022. 9. 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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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과 고통, 기쁨과 슬픔, 갖가지 사연이 모여드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법원 앞 삼거리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집회와 기자회견, 1인 시위 등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집회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서울중앙 지방법원
서울중앙 지방법원


인도나 차도 위를 일부 점거하고 집회가 이루어지는데요,

그러면 기자들도 그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로 내몰리게 됩니다.

서울중앙 지방법원서울중앙 지방법원
중앙지법


헌법재판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숙한 심판정 내부와 달리 밖에서는 수시로 집회가 열립니다.

헌법재판소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 정문 앞 인도에서 주로 집회나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러자면 인도를 대부분 점거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는 합니다.

헌법재판소헌법재판소
헌재


양쪽 모두, 억울하고 답답한 사람들이 세상에 호소할 수 있는 집회공간을

조금 마련해 주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헌법재판소
헌재 앞에 몰려든 기자들


하지만 법원이나 헌재가 나서서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재판에 영향을 끼치려는 집회를, 법원이 조장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겠지요.

법원삼거리
법원삼거리


아무튼 도로 한켠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사람이나,

취재하는 기자들이나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누구든지 마음껏 호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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