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앞에서 열린 강제동원
배상촉구 기자회견을 취재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도 많이 왔더라구요.
강제동원 관련 법원판결이나 기자회견이 있으면
그리고 북한관련 이슈가 있을 때도
일본언론들이 많이 오고요.
가끔은 우리보다도 더
북한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일본의 언론사들입니다.
제 옆자리에서도 일본 방송사인
닛테레가 취재중이네요.
NHK, 후지TV, TV아사히, TBS, TV도쿄 등
그리고 NHK는 KBS, 후지TV는 MBC 등
국내 방송사와 제휴관계를 맺어
서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일본 영상기자들의 특징이라면
오디오맨이 이름 그대로 오디오녹음만 전담하면서
현장에서 큰 헤드폰을 끼고
오디오를 체크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네요.
무선마이크를 많이 사용하는 우리와 달리
붐마이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었고요.
카메라는 소니와 파나소닉,
렌즈는 후지논과 캐논이 주로 사용됩니다.
방송장비/광학장비 분야는 아직까지
일본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산업분야도 마찬가지지만
방송도 초기에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 프로그램을 많이 베끼기도 했고요.
아직도 현장에서는 데모찌, 야마, 우라까이 등
일본식 은어가 많이 사용되는 현실입니다.
얼마전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제 생존해 계신 피해자는
열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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