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곳에는 처음 와 보았는데요.
이런 곳은 자주 취재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틈타 자료화면을 확보해 두어야합니다.
오늘 당장 사용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영상기자의 임무입니다.
물론 꽤 자주가는 기관이라면 올때마다 자료화면을 촬영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이렇게 확보된 영상자료는 방송사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
뒤에서 사진기자분들이 모여서 방명록 작성 취재를 어떻게 할지 상의중이시네요.
공간이 협소할 경우 현장풀을 구성해 취재하기도 합니다.
이제 현관 입구로 이동해 미리 자리를 잡고 준비해야 합니다.
무선마이크도 미리 켜서 혼선이 있는지 체크해야 하고요
실내와 조명이 달라졌으므로 화이트밸런스도 다시 맞춰야합니다.
이날은 카메라 앞에 서서 이야기는 하셨지만, 현안에 관련하여 의미있는 답은 듣기는 어려웠습니다.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미리 다음 장소에 와서 대기중인데요.
관제센터 내부는 개인정보가 상시 노출되고 있어 보안유리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장관이 도착하면 공개용 화면을 띄워놓고 스케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하네요.
그러는 와중에도 등 뒤에 장관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게 신경써야 합니다.
공개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약 3분 정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관제센터 내부보다 보안유리가 열리고 닫히는게 더 신기했습니다.
1층 홍보관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는데요. 발찌 착용은 가림막으로 가리고 진행한다고 하네요.
발찌를 탈부착 하는 장면을 대상자가 보게되면 불필요한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촬영한다 해도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찌 착용장면은 다같이 촬영하지 않기로 즉석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영상기자라는 직업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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